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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적은 편지 - 윤보영(낭송 김윤아)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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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적은 편지 /윤보영
 
눈빛 고운이여!
오늘도 차 한 잔 앞에 두고
그대에게 향기로 편지를 적었습니다.
 
보고 싶어 힘은 들었지만
애틋한 그리움을 펼쳐놓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냈습니다.
 
봄 산 뻐꾸기 소리에 실려
무성한 여름과 가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와도 쉬지 않고 적은 편지!
 
먼저 보낸 편지가 답이 없듯
오늘 보낸 편지가 답이 없어도
다시 편지를 적게 되는 것은
내가 아직도 그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했던 여운이 내 안에 깊게 남아
한 세월 흐른 지금도 보고 싶어 하고
이런 나를 내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추운 날은 추운 대로 그립고
더운 날은 더운 대로 보고 싶은
향기 나는 당신!
 
그립게 만들려면 만들라지요
그리울 각오하고 나는 내일도
오늘처럼 당신에게 편지를 적겠습니다.
 
바람편에 편지를 보내두고
지금도 사랑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0-05-10 19:23:00 관리자 자료실 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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